<수시 면접 대비, 이렇게 하자!>
▼ 해당 글은 아래 기사를 토대로 하는 점 참고 바랍니다.
면접은 대학 및 전형, 계열에 따라 진행 방식이 상이합니다. 대표적인 면접 유형으로는 ① 서류 기반 면접, ② 제시문 기반 면접, ③ 토론 면접, ④ 다중 미니 면접(MMI) 등이 있는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고려대와 연세대처럼, 한 전형에서 여러 유형의 면접을 함께 진행하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원 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1. 서류 기반 면접? '제출서류 꼼꼼히 파악하자'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서류 기반 면접은 많은 대학이 적용하는 전형으로, 가장 기본적인 면접 유형 중 하나입니다.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통해 해당 서류의 진위와 구체적 내용을 확인함으로써 그 학생의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당 기사는 전하는데요. 정형화된 질문이나 답안이 없기 때문에 꼼꼼하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류 기반 면접의 핵심은 수험생이 제출한 서류를 스스로 얼마나 정확히, 꼼꼼하게 파악하고 있느냐에 있습니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중심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그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역량과 가능성을 판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의 경우 자기소개서에 기재한 내용 중심으로만 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에는 기재하지 않았지만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내용에 대해서 물어보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므로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꼼꼼히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형화된 질문이 없는 서류 기반 면접은 '내가 면접관이라면 나에게 어떤 질문을 할까?'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답해보는 연습을 지속해야 합니다. 면접관은 나의 답변에 대해 언제나 '왜?'라는 물음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2. 제시문 기반 면접? '전공에 대한 이슈를 확인하자'
: 서류 기반 면접 못지않게 많은 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유형, 바로 제시문 기반 면접 전형입니다. 대체로 지원 계열 및 모집단위와 관련된 내용의 제시문과 질문을 읽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면접관은 제시문이나 질문에 대한 지원자의 답변을 통해 해당 학생의 전공적합성과 분석력, 그리고 독해력 등을 파악합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매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등을 통해 전년도 기출 문항 및 제시문, 출제 의도와 모범 구술답안 등을 공개합니다. 따라서 해당 유형의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면, 반드시 지원 대학의 입학처 사이트를 방문해 기출 자료를 확인하고 파악해야 합니다. 또 제시문 면접에서는 사회 현상이나 찬반 논쟁에 대한 내용이 지문으로 빈번하게 등장합니다. 따라서 지원 전공과 무관하더라도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었거나 논쟁의 소지가 있는 분야에 대해서 나름의 의견과 지식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3. 다중미니면접? '면접관이 되어 반론을 던져보자'
: 다중미니면접(MMI)은 한 곳의 면접실에서 단발성으로 진행되는 통상의 면접과 달리 지원자가 여러 면접실을 순차적으로 돌며 면접을 치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세밀한 면접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전공적합성, 사고력뿐 아니라 인성과 의사소통 능력까지도 함께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윤리적 의식과 사명감이 필수로 요구되는 의학계열에서 선호하는 면접입니다. 다중미니면접의 경우 면접관의 입장이 되어 나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반론과 꼬리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답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꼬리질문이나 반론에 대한 후속 답변들이 처음의 주장이나 관점 등과 일관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인성 면접의 경우 의사가 될 만한 소양을 지니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다각도로 압박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당황하지 않고 일관된 주장을 구술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4. 토론면접? '나만의 논거를 마련하자'
: 토론면접은 지원자의 전공적합성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 인성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수능 전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중 토론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으로는 '고려대 학교추천 I 전형의 인문계열 모집단위'가 유일합니다. 고려대의 경우 제시문을 읽고 분석하는 시간을 제공한 뒤, 이에 대해 개인별로 짧게 자신의 의견을 발표한 다음 주도권자가 대상자를 지목해 질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주도권 토론이 끝나면 개인별로 최종 의견을 다시 발표합니다. 토론면접은 어떤 의제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 입장을 지지하며 논리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곤 합니다. 따라서 전공 및 계열과 관련된 시사 이슈 외에도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논쟁요소를 몇 가지로 정리해 충분한 배경지식 및 나만의 논거를 마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동은석입시전략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