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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 (고려대학교 의예과)

안녕하세요. 저는 은석 학원에서 1년 재수를 해서 고려대 의예과, 부산대 의예과, 경상대 의예과, 동아대 의예과에 합격하여, 최종으로 고려대학교 의예과 19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유O지라고 합니다. 제가 느낀 수험생활에 대해서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는 게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 쓰는 수기가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18학년도 수능을 치고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가 나와 속상했었습니다. 되돌아 보면 대학을 떨어진 일이 죽을 만큼 힘든 일이 아닌데도 그랬습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놀다가도 집에 돌아오면 뭔가 허무하고 잠이 들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내며 2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너무 아쉬워서, 훗날 용기를 내지 않은 제 자신을 후회할까봐 재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기숙사 생활을 했었기에 망설임없이 통학학원 보다 기숙학원을 택했습니다. 전국에 수 많은 기숙학원이 있으나 저는 수도권 보다는 더 전통있는 은석학원을 결정했습니다. 은석학원에 처음 들어왔을 때, 마냥 설레고 기대되지는 않았습니다. 1년동안 잘할 수 있을까, 지금도 재수학원에 있는 내가 어색한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옆자리에도, 앞자리에도, 뒷자리에도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괜찮았습니다. 제일 걱정했던 밥도..! 다행히 맛있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원하지 않는 인간관계문제, 집안문제, 건강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생각을 깊게 하게 되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제가 조언해드리고 싶은 건 ‘생각을 간단하게 하기’입니다. ‘아 이거 어쩌지, 그냥 다음에 생각하지 뭐’ 이렇게 무식하게라도 생각을 미루는 것 또한 스트레스 관리법이 됩니다.
이제부터 학습에 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성공한 수험생활은 특별한 날이 없는 것입니다. 특별히 밤을 새서 공부하는 날, 특별히 쉬는 날 없이 늘 ‘평소처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학습량만큼 성적향상의 비결은 없습니다.
또한 플래너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하루 하고 싶은 대로 무작정 짜는 것이 아니라, 월별, 주별, 일별 순으로 짜야 합니다. 너무 달리려고 많은 양을 계획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의 80~90%정도를 계획하여 꾸준히 성취감을 얻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시간표에 맞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순으로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TimeTable을 작성해서 시간별로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확인하는 것도 추천하고 싶은 공부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잘 세운 계획을 잘 실천하는 것입니다. 화려한 계획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입니다.
1년이라는 시간은 어찌됐든 흘러갑니다. 흘러가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여러분들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다를 것입니다. 저에게 ‘너는 대학을 붙었으니, 지금 이런 말들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합격했으니깐 번지르르한 말만 늘어놓는 것 아니냐’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100%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제가 대학에 붙지 않았다면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쓸 일도 없었을 테니깐요.
결과만 중요시 여기는 세상이라고, 남들은 합격여부만 본다고.. 그런 것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입시가 학생들을 가혹하게 몰아붙인다며 비판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공부하다가 문득 저 자신이 불쌍해진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사회는 그런 압박감, 부담감마저 이겨버리는 사람을 원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자신을 감정적으로 위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차가운 현실을 대면하고 맞서는 독한 마음도 필요합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원하는 바를 이루어 내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노력한다고 해서 100% 성공하지는 않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노력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스스로에게 떳떳한 1년! 열심히 하셔서 힘든 입시의 벽마저 넘어버리는 당당한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